일본의 인스턴트 라면: 꼭 알아야 할 모든 인기 브랜드

대학 기숙사 방이나 편의점 진열대에 늘어서 있는 컵라면은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컵라면이라고 하면 서양에서는 저렴하고,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의 인스턴트 라멘은 슈퍼마켓 한쪽을 가득 채울 정도로 규모 있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야식이 아닌 엄연한 요리로서 라면의 세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인기 최고의 라멘 브랜드와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도 있을 정도로 유명한 6곳의 라멘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인스턴트 라면의 짧은 역사

The original nissin cup noodle

인스턴트 라면은 오랜 기간 항상 존재해왔던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신라면은 주방 식료품 수납 안에 항상 몇 개씩 들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경에 닛신 식품 회사의 설립자이자 발명가인 안도 모모후쿠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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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위대한 발명품들이 그렇듯이 인스턴트 라면 역시 그 시대의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여전히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던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원조 받은 밀가루로 만든 빵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일반 대중에게는 국수가 훨씬 인기 있었지만, 당시에 그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의 충분한 규모와 적절한 인프라를 갖춘 회사는 없었습니다. 증가하는 시장의 수요를 인식한 안도 모모후쿠는 국수를 더 오래 보관해 필요할 때 먹을 수 있는 플래시 프라이(flash-fry, 매우 높은 열기의 팬에 담아 매우 빠르게 튀기는 방법) 요리법을 수개월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에 치킨라멘이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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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의 성장으로 인스턴트 라면의 가격이 점점 저렴해지면서, 라면은 일본 가정의 주요 품목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때맞춰 세계 다른 지역으로도 퍼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매년 1,000억 인분에 달하는 양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두 곳의 컵라면 박물관이 있는데, 방문객들은 그 역사를 살펴보면서 자신만의 컵라면을 디자인하여 집에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스턴트 라면

일본의 고급 인스턴트 라면 제품에 빠져들 준비는 됐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려우신가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스턴트 라면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일본의 일반 식료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몇 종류는 특정 지역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하여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닛신

닛신은 모든 라면의 시초가 되는 회사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인스턴트 라면의 제왕’입니다. 컵누들 브랜드의 인지도가 가장 높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 중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컵누들

흰색 스티로폼 포장의 컵누들은 일본 식료품점 라면 진열대의 아이콘입니다. 50년 넘는 기간 동안 인상적인 라인업에 다양한 맛이 더해졌습니다. 컵누들 클래식, 시푸드, 그리고 커리가 빅 3로 유명하고, 일본 컵라면을 처음 접하는 분의 입문용으로도 좋습니다.

・치킨라멘

위에서 언급하기도 했던 치킨라멘(요즘은 영어로도 ‘Chicken Ramen’이라고 표기)은 오늘날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소박하고 만족스러운 맛의 라면으로, 아직 드셔본 적이 없다면 꼭 맛봐야 할 라면 리스트에 꼭 넣어두세요.

・돈베이

donbei udon and soba

닛신의 제품군 중에서도 푸짐한 양의 돈베이 라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이 키츠네 우동과 덴푸라 소바입니다. 키츠네는 쫄깃쫄깃한 우동 면과 유부가 듬뿍 들어 있고, 덴푸라 소바는 농후한 맛의 소바와 튀김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다른 라멘처럼 끓는 물만 있으면 먹을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갓 만든 면과 같은 쫄깃함이 더해진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일본 어느 지역에서 구매하냐에 따라 국물의 농도와 맛도 다르다고 합니다. 일본 전국을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종류의 돈베이를 직접 맛보시기 바랍니다.

・라오

Nissin Raoh noodles

라오(ラ王)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라면 왕’을 뜻하는 ‘라멘 오(ラーメン王)’의 줄임말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닛신의 라오 제품군은 ‘애호가’를 위한 인스턴트 라면으로 사진과 같이 돈코츠쇼유 맛 등 다채로운 맛이 있습니다. 라오는 면을 튀겨서 만드는 일반 인스턴트 라면과 달리, 통밀을 함유한 건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막 만들어 낸 라멘에 가까운 뛰어난 식감을 제공합니다. 라오 제품군은 다른 제품보다 약간 비싸지만,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U.F.O. 야키소바

nissin ufo yakisoba

컵라면을 먹을 때 국물은 먹고 싶지 않지만, 그에 준하는 만족감을 원하신다면 U.F.O. 야끼소바를 드셔보세요. U.F.O. 브랜드는 일본의 고전적인 마츠리 음식인 야키소바를 특징으로 합니다. 브랜드 이름은 닛신의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가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마이'(UMAI, 맛있는) 소스, ‘후토이'(FUTOI, 두꺼운) 면, ‘오키이'(OKII, 큰) 양배추를 뜻하는 단어의 약자입니다. 동그란 UFO 모양의 용기 안에 이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쫄깃한 면과 양배추를 달콤 짭짤한 소스와 함께 섞어서, 빠르면서도 간단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U.F.O. 야키소바는 신선한 면에 뒤지지 않는 쫄깃한 식감이 돋보입니다.

마루찬

닛신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마루찬 역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1953년에 개업하고 1977년부터 인스턴트 라면을 판매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매년 36억 개 이상의 라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루찬 세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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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컵라면보다 훨씬 큰 용기의 마루찬 세이멘에는 야채, 새우, 두툼한 돼지고기 슬라이스 등, 푸짐한 토핑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맛있는 식감으로도 유명하며, 신선한 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고급 인스턴트 라면을 경험하고 싶은 분은 세이멘을 드셔보세요!

·무카시나가라노추카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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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시나가라노추카소바라는 이름은 ‘전통 라멘’이라는 뜻으로, 이 제품이 재현하려고 하는 맛입니다. 면은 100% 홋카이도 밀을 사용하는데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풍미 좋은 닭고기와 간장 육수는 기성세대가 자라면서 먹었던 고전적인 라멘 맛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맛을 음미하며 향수를 느끼고 싶은분에게 추천합니다. 

·아카이키츠네 우동과 미도리노타누키 텐소바

maruchan soba and udon

마루찬의 인스턴트 소바와 인스턴트 우동은 위에서 언급한 닛신의 돈베이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고, 실제로도 직접적인 경쟁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펩시보다 코카콜라를 선호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는 인스턴트 라면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두 가지 브랜드를 모두를 드셔보시고,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삿포로이치방

1966년에 첫 제품을 발매한 삿포로이치방은 닛신이나 마루찬에 비하면 ‘후발 주자’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들 대기업과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특히 서양에 잘 알려져, 북미 시장을 위한 캘리포니아 제조 공장도 있습니다. 

·미소라멘

sapporo miso ramen

이 회사의 설립자는 삿포로이치방의 미소(된장) 맛을 내기 위해 홋카이도 삿포로의 라멘 골목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현지 맛에 심취하여 3년 동안 7종의 미소를 섞어 맛을 완전하게 재현해내는 완벽한 레시피를 완성했습니다. 일본 전역에서 미소라멘이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삿포로이치방 라멘 덕분이기도 합니다.

・쇼유 맛

삿포로이치방의 쇼유 맛은 간장과 야채, 생강, 마늘을 배합하여 맛을 낸 닭고기 육수가 특징입니다. 생산 과정에서도 면 자체를 간장으로 반죽하여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오라멘

‘시오’는 일본어로 ‘소금’이라는 뜻으로 깔끔하고, 맑은 육수로 일반적으로도 인기 있는 라멘입니다. 삿포로의 시오 라멘은 미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까르보나라 등 다른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페양그 야키소바

페양그는 인스턴트 야키소바로 일본 전역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달콤 짭짤한 전통적인 맛 외에도 카레, 고수, 돈지 야키소바 등의 다양하고, 독특한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peyoung classic yakisoba

다양한 맛보다도 더 유명한 것은 참신한 신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라벨에 향신료에 대한 내성이 없는 사람이나 어린이에게 주의하는 경고문이 쓰여 있기도 하고, 2,142cal와 120g의 지방이 들어간 ‘슈퍼 슈퍼 슈퍼 빅 기가맥스’라는 난해한 야키소바도 있습니다. 살찌고 싶다, 살찌고 싶어 죽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이 제품을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Peyoung spicy yakisoba noodles

묘조

묘조는 전쟁 후 건면 제조사로 시작했으며, 70년 역사의 인스턴트 라면 경쟁의 또 다른 주역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일반적인 인스턴트 라면부터 야키소바, 저탄수화물 라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인스턴트 라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루메라

Myojo instant ramen

1966년에 그 역사가 시작된 ‘차루메’라는 묘조의 클래식으로, 가장 오래된 라면 제품군입니다. 발매 초기부터 지금까지 조리법이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가리비로 만든 육수와 특유의 맛을 내는 ‘비밀 향신료’가 특징입니다. 현재는 클래식 쇼유, 리치 돈코츠, 나가사키 짬뽕에 이르는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잇페이짱

Ippeichan instant yakisoba

묘조는 라면 외에 잇페이짱이라는 인기 야키소바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맛을 더해주는 겨자가 들어간 마요네즈가 용기 안에 들어 있습니다. ‘요미세노 야키소바(야간 노점의 야키소바)’라고 불리기도 하며, 여름철 마츠리에서 먹는 것처럼 갓 만들어낸 야키소바의 맛을 재현합니다. 일반, 시오, 멘타이코의 3가지 맛 모두 먹어볼 만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기도 합니다.

스가키야

sugakiya instant noodles

스가키야 라면은 기타 브랜드와는 다르게 나고야시의 같은 이름의 라멘 가게 체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나고야 지역 밖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스가키야의 인스턴트 라면은 꽤 유명합니다. 나고야는 풍부한 맛의 향토 요리로 유명한데, 스가키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리지널 외에도 검은 후추와 간장을 베이스로 하는 육수의 도야마 블랙 라면, 달콤 짭짤한 마늘 육수를 사용하는 오다와라케이 탄탄멘 등 지역을 상징하는 맛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고야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이 라면들을 꼭 드셔 보세요!

에이스쿡

오사카에 본사가 있는 에이스쿡은 세계를 향해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닛신이나 마루찬처럼 서양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사카가 라멘의 중심지는 아니지만, 이 브랜드는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acecook hellp kitty instant noodles

에이스쿡은 헬로키티 라멘과 코코이치방야 카레 라멘 등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면 대신 미역이 듬뿍 들어가 있는 라멘과 같이 약간은 익살스러운 인스턴트 라면 제품들로 일본에서 유명합니다. 항상 무언가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생각해 내는 브랜드로, 간사이 지방에 계신다면 찾아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acecook mochichi instant yakisoba

에이스쿡의 또 다른 인기 제품은 모치치입니다. 일식 요리에서 식감은 맛만큼이나 중요한데, 면 요리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진정한 라멘 마니아들은 한 입마다 느껴지는 면의 두께와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라멘과 야키소바가 모두 들어간 에이스쿡의 모치치 라인은 완벽하게 쫄깃쫄깃한 면을 만드는 공정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직접 한 번 먹어 보고 정말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유명 라멘 전문점의 인스턴트 라면

Ippudo Ichiran and Af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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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는 수많은 라멘 가게들이 있지만, 다른 곳과는 구별되는 곳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러한 가게들을 하나씩 모두 방문해보는 것도 훌륭한 음식 순례가 되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실현 가능한 선택지는 아니지요. 다행히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인기 라멘 전문점에서 발매한 인스턴트 라면이 있습니다.

잇푸도

Ippudo Instant noodles

1985년에 후쿠오카에서 개업한 잇푸도는 돼지 뼈 육수로 만든 돈코츠 라멘으로, 순식간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라멘 전문 체인점 중에서도 잇푸도가 오늘날까지 돈코츠 라멘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본 전역으로 퍼진 후, 2008년에는 뉴욕시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고, 현재는 세계 15개국에 매장이 있습니다. 닛신과 제휴하여 발매한 인스턴트 돈코츠 라면을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한 개에 350엔 정도로 맛있고 저렴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이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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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온 또 다른 돈코츠 라멘 가게 이치란은 1960년에 첫 점포를 개업했습니다. 전국으로 확장을 결정하기 전까지 30년 동안 후쿠오카점이 유일한 이치란 매장이었습니다. 이치란이 다른 돈코츠 체인점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라멘 중앙에 올려진 매운맛의 빨간 비밀 소스가, 돈코츠 라멘 맛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5개입 2,000엔으로 높은 품질은 물론, 부드러운 돼지 사골 육수와 특유의 매운 소스는 결코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이치란 매장이나 인기 할인점 돈키호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후리

Afuri instant ramen

앞서 언급한 라멘 체인점들은 진하고, 풍성한 맛으로 유명한데, 아후리는 정반대입니다.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한 아후리는 부담 없이 깔끔한 맛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몇 가지 메뉴는 일본 고유의 과일인 유자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가나가와의 아후리야마에서 이름을 딴 아후리는, 모든 육수에 사용되는 물을 아후리야마에서 가져온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역에는 점포가 15개뿐이어서 다른 체인점만큼 쉽게 매장을 볼 수는 없지만, 고맙게도 아후리의 대표작인 유즈시오 라멘의 인스턴트 버전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몽고 탄멘 나카모토

mouko tanmen nakamoto instant noodle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몽코 탄멘 나카모토 이상의 제품은 없을 것입니다. 중국식 라멘 체인점으로 도쿄에서 가장 매운 라멘이라는 명성을 쌓았습니다. 땀과 눈물이 나오는 고통스러우면서도 맛있는 라멘을 원하신다면,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특제 매운 미소 라멘을 인스턴트로 맛볼 수 있습니다. 특제 두꺼운 면, 야채, 두부와 향신료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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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간단한 식사라는 평판이 많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도쿄의 츠타에서는 제대로 된 예술가가 라멘을 캔버스로 사용하면 걸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슐랭 원 스타 도쿄 레스토랑에서 신경 써서 공수한 몽골 소금과 검은 송로버섯, 적포도주 소스로 맛을 낸 수제 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명성과 맛으로 인해 식당 방문은 당연히 예약이 어렵지만, 감사하게도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이 잠옷 차림으로 미슐랭 스타급 라멘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식당에서 즐기는 경험에 필적할 수는 없지만, 츠타 인스턴트 라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츠타 라멘을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나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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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원 스타 인스턴트 라면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곳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키류는 단단면을 일본식으로 어레인지한 ‘탄탄멘’을 중심으로 합니다. 칠리 오일과 쓰촨 고추로 양념한 깊은 맛의 육수는 잊을 수 없는 한입의 황홀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도쿄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세븐일레븐에 있는 인스턴트 라면으로도 인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맺음말

일본에 오기 전까지는 라멘의 세계가 얼마나 방대하고 다양할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선택의 폭이 정말 넓기 때문에, 아무리 맛을 봐도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라면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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